★名山과 近郊山行記/♥ 가족산행 및 삶

아내와 함께 땅끝여행

六德(이병구) 2015. 4. 14. 14:29

아내와 함께 땅끝에서부터 서해안을 따라 눈요기하기...

 
여행일시: 2012년 7월14일~15일(2일간)
 
여 행 자: 六德이 아내와 둘이서..
 
여행코스: 함평군손불-해남땅끝-도솔봉-신안군 해제-영광군 염산-백수해안도로-고창-부안군 보안-서울
 
여행경비: 약 400,000원(먹걸이 및 교통비 포함)
 
                숙식사항: 14일 점심: 육회비빔밥, 14일저녁식사: 해남의 아래 동서집에서 닭죽과 홍어
 
                               15일 아침: 전복죽, 15일점심: 풍천장어, 교통비,
 
                               구입물품: 모시잎송편 2박스(2만원)구입, 풍천장어 3근(150,000원-작업비 포함)구입
 
                               14일 밤 잠자리: 신안군 해제로 밤에 이동중 차내에서 빗소리 들어가며 차박
 
여행흔적:
오늘은 아내와 함께 새벽에 집을 출발해 부안군 보안면으로 내려가 부모님 산소를 찾아뵙고 다시 고창으로 내려가 경수지맥의 선운산 도립공원을 산행하고서 뒤풀이로 풍천장어를 맛본 후 전라남도 함편군 손불면으로 또다시 이동해 처부모님의 산소를 찾아뵌 후 해남으로 내려가 1박하고서 땅끝마을 또는 두륜산이나 주작산과 덕룡산을 가볍게 산행하려 했으나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어 일정에 차질이 생기게 되었다.
아무튼 이번 여행은 계획대로 성사시키지 못하고 양가 부모님의 산소를 찾아뵙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으며 아내와 함께 1200km를 드라이브 한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했다.
좀 더 재미있었던 일로는 영광군에 자리하는 가마미해수욕장 인근의 바닷가에서 함초를 뜯고 바닷게를 잡으며 2시간 가까이 바닷가의 추억을 쌓아가며 모싯잎 송편집을 발견 송편을 먹어가며(1포장상자 1만원) 어린시절 모시밭 일을 회상해 보았고 고창의 풍천장어를 질리도록 먹었던 기억이다.

 

장인 장모님 산소에서 바라본 전경

장인 장모님 산소

새로 개통된 목포대교

땅끝의 토말 전망대

차로 오른 도솔봉

땅끝으로 이어지는 땅끝기맥길

동서집에서 저녁 식사후 신안군 해제면으로 이동

해제면의 바닷물은 황토물이 많이 유입되고 있었음

염산의 해변을 걷는 아내

전복죽으로 아침식사 해결

두 아들을 위해 장어 3근 구입하고

풍력발전기가 저 멀리..

바다를 바라보는 아내

바닷가에서 꽃게 사냥놀이..

송편도 사고(외국인 여성이 주인이더군요)..

점심은 풍천장어로..

모교인 초등학교는 이렇게 변하고...

그리운 어머니 산소

먼저 가신 형님의 산소

서해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