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큰아들이 첫 월급날로 저녁식사 시간을 그 어느때 보다도 더욱 즐겁게 보내게 되었다.
내가 퇴근해서 조금 기다리고 있던 시간에 연수중인 큰아들이 오늘 첫 월급을 탔다면서 꽃다발과
함께 선물을 가득 들고 들어왔기에 깜짝 놀낼수밖에...
일주일 만에 집에 돌아온 아들은 먼저 엄마의 목에 보석목거리를 채워주더니만 나에게는 아이폰을 선물해준다.
생각지도 않았던 아이폰인데...
그에 앞서 외삼촌댁과 큰집에는 소꼬리를 택배로 선물을 보내기도 했는데
오늘 들어와서는 그동안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했던 내 신용카드도 반납하면서 하는 말이 그동안
부모님의 등골을 뺐으니 이제 자기가 보답하겠노라고.....
어쩜 이것이 자식을 키우는 보람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잠시 전율을 느끼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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